홍학의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해연 <홍학의 자리>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 홍학의 자리 아직 안보셨나요? 당장 보세요.. 오랜만에 아주 흥미진진하고 다음장이 궁금해 빨리 읽게되는 소설을 읽었다! 홍학의 자리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됐다. 『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프롤로그는 이것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정해연 작가의 장점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홍학의 자리』는 그런 그의 장점이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 더보기 이전 1 다음